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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가 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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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기사입력 2008.07.08 10:41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 여부를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가 개소했다.
8일 노동부는 '서울지역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전국 6개 지역본부에 설치되는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업무상 질병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위해, 한국경총·노총·대한의사협회·대한변호사협회·대한노무사회 등을 통해 추천된 240명의 판정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1만5000여건에 이르는 업무상 질병에 대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단 김원배 이사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은 7월부터 시행되는 산재보험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며 "과거 일선 지사에서 업무상 질병 여부를 판정했다면 이제는 객관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훈 기자 meerina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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