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자가측정 프로그램 700여개 사업장 배포
노동부는 화학공장 안전관리 수준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자가측정 프로그램을 제작해 700여개 사업장에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노동부는 “석유화학공장의 화재·폭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 수준을 측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며 “이 프로그램은 위험작업관리, 안전운전절차, 교육훈련 등 13개 다양한 측정항목을 제공하고 해당 사업장의 관리자와 노동자, 협력업체까지 모두 측정대상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측정항목별로 점수화 해 수준이 낮은 항목에 대한 대책을 수립토록 했다고 노동부는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구체적 사용 및 활용방법은 울산, 여수, 안산, 천안 등 전국 4개 권역에 설치된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연윤정 기자 yon@labortoday.co.kr
200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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