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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추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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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에 시달리다 농약 마신 증권사 직원 산재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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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에 시달리다 농약 마신 증권사 직원 산재 인정
직장 생활로 얻은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생겨 음독 자살을 기도했다가 뇌손상을 입은 경우에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증권회사에 다니던 남 모 씨가 업무 부담으로 자살을 기도했으므로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남씨의 손을 들었습니다.
재판부는 '남 씨가 극심한 과로와 스트레스를 겪은 나머지 우울증을 얻어 결국 음독 하게된 만큼 업무와 인과관계가 성립된다'고 밝혔습니다.
남씨는 지난 2002년 직장 생활을 하다 과로 등으로 우울증 진단을 받은 뒤 농약을 마셔 뇌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YTN] 2005/11/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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