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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추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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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건이 산업재해에 미치는 영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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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건이 산업재해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노총, 1천100개 사업장 산재 실태조사 돌입
한국노총이 산하 단위노조 1천100곳을 선별해 산업재해 실태조사에 나선다. 장시간 노동과 야간노동, 교대근무와 휴일노동, 고용안정 여부를 비롯한 각종 노동조건, 유해위험물질의 취급 현황와 노조의 산업안전활동 참여 정도가 노동자의 산업재해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피게 된다.
20일 한국노총은 “각종 근로조건이 산업재해의 발생 여부와 산재 유형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기 위해 노조와 사업장 대상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동자 직무스트레스 검사를 포함한 산재 실태조사는 다음달부터 8월까지 석달에 걸쳐 진행된다. 섬유유통노련 등 한국노총 소속 9개 회원조합이 실태조사에 함께 참여한다.
한국노총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노동환경과 유해위험요인의 존재 여부 △개별 사업장 산재(공상처리 포함) 발생현황 △노동자 산재요양 기간과 산재 유형 등을 파악하고, 다양한 노동조건이 산재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한국노총은 21일 오후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노조·사업장 실태조사의 방법과 시기를 구체적으로 조율한다. 실태조사가 완료된 뒤에는 분석된 결과물을 토대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산재 예방을 위한 노동조건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승인 2012.05.21 매일노동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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