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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 철도차량관리원, 열차 점검 중 감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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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관리원, 열차 점검 중 감전사
철도 차량관리 노동자가 열차 점검 중 감전으로 숨졌다.
25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20분께 동대구역에 위치한 대구차량사업소 내 7186호 객차 위에서 열차를 점검하던 차량관리원 윤아무개(56)씨가 감전사고를 당했다. 당시 함께 일하던 동료 직원들이 쓰러진 윤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기려 했으나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인 권아무개(40)씨는 경찰의 사고조사 과정에서에서 “펑 하는 소리가 들려 둘러보니 열차 위에서 불길이 보였다”고 진술했다.
철도 노사와 경찰은 차량 위에 2만5천볼트 고압이 흐르는 점에 미뤄 점검 중 전기감전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미영 기자 ming2@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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