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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 한타 대책위 지방선거에서 집단사망 심각성 알릴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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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 대책위 "지방선거에서 집단사망 심각성 알릴 것"
한국타이어 유기용제 의문사 대책위원회가 한국타이어 직업병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6월 지방선거 후보를 내기로 했다.
대책위는 19일 성명을 내고 “지난 3년간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와 집단 직업병 발병 사태와 관련해 노동부의 (진상규명) 노력은 실패했다”며 “범국민적 진상규명으로 집단사망사건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대전 대덕구 광역시의원과 기초의원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책위 관계자는 “선거 기간 동안 열린 정치공간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문제점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검사과에서 근무하던 손아무개(52)씨가 지난 6일 새벽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손씨는 83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26년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미 기자 ssal@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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