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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동청 양산지청, 산재 사업장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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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5.31 08:58
(양산=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은 내달 1일부터 한달간 검찰과 합동으로 지역 내 산업재해 취약사업장 30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산지청은 이번 점검에서 예방관리를 소홀히 해 사망사고 또는 산재가 발생했거나 산재 발생 우려가 큰 사업장과 하절기 위험요인이 있는 건설현장,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중 작업환경이 불량하거나 직업병 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중점 점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산지청은 50인 미만의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규정 준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산재 발생요인을 예방할 방침이다.
양산지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활동 결과 관련법 위반정도가 심한 사업장은 사법조치하고 급박한 재해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지난해에도 27개 사업장에 대해 점검을 벌여 11개 사업장을 사법조치하고 16개 사업장은 시정지시 등의 행정조치를 하는 등 사업주의 안전경각심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bong@yna.co.kr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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