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정부의 산재예방지원이 미치지 않고 있는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13만 개소에 산업안전보건법 팜플렛 등 7종의 산재예방자료를 제작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5인 미만 사업장은 전국사업장 130만여 개소 중 70%(92만여 개소)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안전관리여건이 취약해 재해율이 전 산업 평균재해율인 0.77%보다 2배가량 높은 1.52%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산업안전공단이 이번에 자료를 보급하는 5인 미만 사업장 13만 개소는 5인 미만 사업장 92만개소중 제조업(13만6000여 개소)과 기타산업(57만6000여 개소)중에서 전 산업 평균재해율 보다 높은 재해율을 보인 사업장이다.
보급 자료는 산안법 팜플렛 1종, 포스터 2종, 스티커 4종 등 총 7종으로 5인 미만 사업장 전 업종에서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이다.
특히 산안법 팜플렛 1종은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꼭 알아야 할 산업안전보건법을 26쪽 분량으로 요약한 것으로 최근의 산업재해현황, 산업안전보건법 개요, 산업안전보건법령 요지, 기타 법규 질의, 응답 등으로 구성됐으며 포스터와 스티커 6종은 사업장내에 상시 부착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 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산재예방 자료를 13만개 소규모 사업장에 직접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며 산업안전보건법 팜플렛은 인터넷 안전보건매거진 WiSH(wish.kosha.net)를 통해 PDF파일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뉴시스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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