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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 1분기 산업재해 8.9%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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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산업재해 8.9% 증가
노동부 3월 말 산업재해 현황 발표
올해 1분기 산업재해자가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노동부가 발표한 '3월 말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재해자는 2만3천4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천917명(8.9%) 증가했다. 재해율도 0.17%로 0.01%포인트 증가했다. 사고성 사망자는 307명이었고, 업무상질병 사망자를 포함한 전체 사망자는 521명이었다. 업무상질병자는 1천99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사업에서 가장 많은 재해자(8천691명)가 발생했고, 제조업(8천461명)·건설업(4천152명)·운수창고통신업(1천124명)·임업(430명)이 뒤를 이었다. 사망자는 제조업(146명)·건설업(134명)·광업(106명)·기타산업(102명) 순으로 많았다.<그래프 참조>
ⓒ 매일노동뉴스
사업장 규모별로는 5~49인 사업장의 재해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한 1만1천71명으로 가장 많았고, 50~99인 사업장의 재해자는 1천723명으로 16.7% 증가했다. 업무상 질병자는 제조업이 전체의 39.4%(785명)를 차지했다. 이어 기타산업(752명)·광업(221명)·건설업(145명)·운수창고통신업(86명)의 순이었다. 건설업과 전기가스수도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업무상질병자가 증가했다.
업무상질병 사망자는 광업(46.7%, 100명)에서 많이 발생했다. 작업관련성 질환은 요통(1천72명)·신체부담(285명)·뇌심혈관질환(161명)이 다수를 차지했다.
조현미 기자 ssal@labortoday.co.kr
2010-05-19 오전 8:16:51 입력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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